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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-08-18 09:09 조회184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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朴 국정농단 지휘한 윤석열과 '친박 핵심'이었던 서병수
尹측 "李, 친소관계로 서병수 선관위원장까지 앉히려 해"

서병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준비위원장. 2021.8.5/뉴스1 © News1 이동해 기자

(서울=뉴스1) 유새슬 기자 =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축으로 하는 당내 갈등이 지속되는 배경에는 윤 전 총장 측이 서병수 경선준비위원장에 대한 불신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점이 한몫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. 윤 전 총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을 지휘했던 만큼 친박(친박근혜)계 출신인 서 위원장을 상당히 불편해하고 있다는 것이다.하나파워볼

윤 전 총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박 전 대통령이 당선됐던 2012년 대선의 국정원 댓글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수사팀장을 맡았다가 이듬해 좌천성 인사를 당했다.

이후 박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의혹 사건이 터지자 이를 진상규명하기 위해 출범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팀장으로 임명됐다. 박 전 대통령은 이 수사로 전격 파멸의 길에 들어서게 됐다. 2017년 출범한 문재인 정부에서는 이런 윤 전 총장을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발탁했다. 윤 전 총장은 서울중앙지검장으로서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에 대한 적폐청산 수사를 진두지휘했다.파워사다리

윤 전 총장은 본인의 소임을 다했다고 볼 수 있지만 친박계의 시각으로 봤을 땐 마냥 덮어놓고 지지하기에는 악연 아닌 악연이 있는 인물인 셈이다. 윤 전 총장 측도 이에 대한 부담을 안고 있다.

서 위원장의 이력은 윤 전 총장과 완전히 반대다. 박 전 대통령 시절 '친박의 핵심'으로 불리던 인물로 4선 의원이던 지난 2014년에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 전 대통령 권유에 따라 의원직을 내려놓고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되기도 했다.파워볼

그는 지난 4월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박 전 대통령의 탄핵 정당성에 있어 공개적으로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. 4·7 보궐선거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막을 내린 지 보름여 만이었다.파워볼

당시 서 위원장은 홍남기 부총리에게 "저를 포함해 많은 국민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잘못됐다고 믿고 있다"며 "과연 박 전 대통령이 탄핵될 만큼 위법한 짓을 저질렀는지, 사법처리돼 징역형에 벌금, 추징금을 낼만큼의 범죄를 저질렀는지 보통 상식을 가진 저로서는 이해하기 힘들다"고 말했다.

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18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"윤 전 총장이 정계에 입문한 이상 (이력만 본다면) 서 위원장과 더는 가까워질 수 없는 것 아니겠나"라고 말했다.


이준석(오른쪽) 국민의힘 대표와 서병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준비위원장. 2021.8.5/뉴스1 © News1 이동해 기자실시간파워볼

윤 전 총장 측에서는 이런 서 위원장을 대선 레이스 전면에 내세우려는 이 대표가 탐탁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. 더구나 이 대표 또한 소위 '박근혜 키즈'로 불리는 인물이다. 이 대표는 2012년 박근혜 비상대책위 체제에서 영입돼 당시 새누리당에 합류했다. 비대위가 종료된 직후 들어선 황우여 당대표 체제에서 사무총장을 지낸 인물은 서 위원장으로 이때를 기점으로 두 인물 사이에는 친분이 깊어진 것으로 전해졌다.홀짝게임

현재 서 위원장 친동생인 초선의 서범수 의원은 이 대표의 비서실장으로 있기도 하다.

윤 전 총장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"친분관계로 경준위원장을 임명하고 이제 경준위원장을 선관위원장으로까지 앉히려고 하는 대표에게 어떻게 공정성과 중립성을 더 기대할 수 있겠나"라며 "대선 체제의 당 대표에게는 치명적인 결격사유"라고 날을 세웠다.

이 관계자는 이 대표가 경준위원장에 서병수 의원을 임명했을 때부터 당시 당 밖에 있던 윤 전 총장은 이미 언짢았을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.홀짝게임

물론 윤 전 총장의 '국민캠프'에는 현재 친박으로 분류됐던 인사들도 다수 포진해있다. 윤 전 총장은 전날(18일)에는 친박계로 분류되는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과 오찬을 함께 하기도 했다. 윤 전 총장 측 다른 관계자는 이 점을 들며 "갈등이 소강상태에 접어들면 (서 위원장에 대한) 의심 역시 다 사그라들지 않겠나"라고 말했다.홀짝게임
유새슬 기자(yooss@news1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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